오늘은 경기 기술중 가장 기본이 되는 그립(Grip), 즉 라켓 잡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라켓 잡는 방법은 특별한 규정은 없지만 경기력 향상이나 여러 가지 기술구사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처음부터 좋은 그립으로 습관을 들여야 하고 잘못된 그립은 반드시 고쳐야 한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그립은 이스턴 그립(Eastern Grip), 웨스턴 그립(Western Grip), 잉글리시 그립(English Grip) 등 3가지로 나뉘어 진다.
△ 그립(Grip)별 특성
① 이스턴 그립= 배드민턴의 가장 기본이며 일반적인 그립이다. 몸의 우측에서 타구할 때와 좌측에서 타구할 때 각각 다른 면으로 타구하는 방법이다.
포-핸드 그립(Forehand-Grip)은 라켓의 타면(打綿)을 지면과 수직이 되게 한 후 손바닥을 벌려 핸들을 악수하는 것처럼 잡는다. 이때 엄지 손가락은 핸들의 끝부분을 잡는다.
백-핸드 그립(Backhand-Grip)은 포-핸드 그립에서 핸들의 좌측면과 아랫면을 동시에 감싸 쥐고 있던 엄지 손가락을 펴서 그립의 좌측면에 평행이 되게 붙여준다. 이때 검지 손가락도 자연스럽게 핸들의 아랫면을 받쳐줘 엄지 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으로 핸들의 위, 아랫면을 동시에 꽉 움켜잡는다.
② 웨스턴 그립= 라켓의 면을 바닥과 수평으로 해 핸들의 가장 넓은 면을 엄지 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이 V자형이 되는 곳에서 잡는 방법이다. 초보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그립이다. 이스턴 그립을 익힌 후 응용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③ 잉글리시 그립= 이스턴 그립과 비슷하나 포-핸드나 백-핸드에서 전혀 그립을 바꾸지 않고 라켓의 양면을 사용해서 타구하는 그립이다. 현재 이 그립의 사용 방법은 엘리트나 동호인들에게도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 그립 잡는 방법 숙달 연습= 초보자들은 처음엔 이스턴 포-핸드 그립을 배워 시작하지만 몇 번의 스트로크를 하고나면 자신도 모르게 웨스턴 그립으로 바뀌어 있으므로 반복 훈련으로 해결해야 한다.
첫째, 정확한 스윙 방법과 풋-워크(Foot-work)를 병행해서 그립을 반복 연습한다.
둘째, 셔틀콕을 이용해 공중 0.5m∼1m 높이로 한 번은 포-핸드로, 또 한 번은 백-핸드로 살짝 타구하는 방법으로 계속 라켓을 바꿔 쥐는 연습을 한다.
셋째, 벽으로 튕겨져 나오는 셔틀콕을 포-핸드와 백-핸드로 교대로 타구하면서 라켓을 바꿔 쥐는 연습을 한다.
/전북청소년스포츠클럽 전임지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