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주민들이 사회적 활동으로 인한 시간과 경비 지출 등 낭비 방지를 위한 혁신운동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같은 움직임은 주민화합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어 타 지역 주민들의 귀감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2일 임실군 지사면에서는 번영회와 농민회·구심회·의용소방대·농악단·체육회·자율방범대 등 7개 사회단체장 합동 이·취임식이 펼쳐졌다.
이종태 군수대행 등 관내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명도 이날 행사에 참석, 격려의 갈채를 보냈다.
이날 이·취임식은 잦은 행사로 지역민을 비롯 관내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들이 귀중한 시간을 허비하고 있어 이를 방지키 위해 마련한 것.
또 각종 화환과 음식물 등의 낭비로 불필요한 사회적 경비가 지출됨에 따라 이를 축소키 위해 신임 사회단체장들이 행사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기선 지사면장은“지역내 사회단체장들이 자발적으로 합동 이·취임식을 모색했다”며“향후 면정 발전에 큰 도움이 예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임 사회단체장 취임자는 다음과 같다.
△구심회장:안재호 자율방범대장:최용래 체육회장:최낙호 농민회장:이상근 농악단장:박충열 번영회장:이명기 의용소방대장:조완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