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설 연휴기간에 귀성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오는 5-10일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에 매일 경찰관 360여명과 순찰차 60대, 사이드카 18대, 견인차 43대, 헬기 1대 등을 투입하며 특히 완주 삼례와 정읍, 동군산 등 고속도로 상습 정체 IC 7곳의 진출입로에 사이드카를 고정 배치한다.
설 용품 등을 장만하는 이들이 몰리는 오는 4-6일에는 백화점과 대형 할인마트, 재래시장 주변에 경력을 집중배치해 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고속도로 IC와 주요 국도 상습정체 지점 23곳에 경력을 배치해 정체방향 신호주기 연장 등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를 펼친다.
경찰 관계자는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하는 한편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 무면허, 중앙선침범, 과속 등의 불법운행을 철저히 적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