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포카라의 벌람산. 25킬로그램의 모래를 짊어지고 산을 오르는 젊은이들.
거친 숨소리가 산의 정적을 가르고 몸은 이미 땀에 젖은 지 오래다.
가파른 산길, 한 줌의 모래도 흘려선 안된다.
헤진 운동화 사이로 고통이 밀려오고 도코를 짊어진 머리와 어께는 감각을 잃었다.
영국용병, 구루카 선발의 가장 중요한 테스트 도코시험 준비중인 네팔 젊은이들!
다리에 힘이 풀리면 어떤 사고가 날지 모르는 상황.
25kg의 모래주머니를 짊어지고 6km의 산을 48분 안에 올라야 합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