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제1호 숭례문 화재로 인해 도내의 주요 목조문화재에 대한 적극적인 화재대응의 필요성이 커지는 것과 관련, 전주완산소방서가 12일 전주시 전동에 있는 풍남문에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훈련에는 소방펌프차 5대·소방사다리차 1대와 소방대원 30명 등 50여명이 참가해 소방차량 배치와 호스전개 방향 등을 숙지하고, 문화재 관리부서와 소방서 간 협조체제를 마련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14일에는 김제시 금산면에 있는 금산사 미륵전에서도 소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