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를 막기 위해서는 예방이 최우선시 돼야 한다.다중 집합장소나 낡은 재래시장 그리고 문화재는 화재취약지로 분류해서 보다 철저히 관리할 수 밖에 없다.예방만 철저히 하면 화재는 얼마든지 막을 수 있다.그러나 우리들은 성격적으로 예방에 둔감한 면이 없지 않다.대부분 사후약방문 처방에 그친다.성격만 급하지 치밀함이 떨어진데서 기인할 수 있다.빨리빨리 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된 탓도 있다.자연히 안전 불감증이 만연해 있는게 문제다.예를들어 사전에 전기 배선을 점검만 했더라도 합선으로 인한 화재는 막을 수 있다.
예방이 잘 되기 위해선 안전의식이 선행돼야 한다.안전은 대충 넘길 문제가 아니다.치밀함이 있어야 한다.화재 점검도 마찬가지다.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또다시 점검을 통해 확인 할 필요가 있다.안전의식은 어릴 때부터 교육을 통해 생활화 되도록 해야 한다.말로만 불조심을 강조해선 안된다.화재로 인한 결과가 어떤 것인지를 실증적으로 보여줘야 한다.이번 숭례문 화재사건에서도 많은 교훈을 얻어야 한다.복원만 급하게 서두를 일이 아니다.
도내에도 곳곳에 화재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우선 소방당국은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점검은 시설 보완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그 이행여부를 철저히 살펴야 한다.또한 화재예방에 대한 안전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대형건물에서 실시하는 모의 화재 대피교육도 실질적으로 해야 한다.최근 화기 취급이 늘면서 도내에서 이틀사이 17건의 화재가 발생했다.지난달에도 145건이 발생했다.화재가 발생하면 무조건 피해가 발생하므로 예방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아무튼 숭례문 화재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됐지만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겠다.혹시 모방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사회안전망을 재점검 하는 것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