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사람] 한국 MDRT협회 회원된 이숙영씨

보험업계 입문 8개월만에 자산 100만불 관리

보험업계에 입문한지 8개월만에 자산 100만불을 관리하는 한국MDRT협회 회원이 된 이숙영씨(43·뉴욕생명 전주지점). 재무설계 경력 1년 미만자가 MDRT회원이 되는 것은 드문 일이다. 이씨가 업계의 주목을 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난해 5월 재무설계사로 명함을 바꾸기 전까지 그는 간호사였다. 15년 넘게 간호사로 일하면서 업무에 비해 만족도가 낮은 점이 안타까웠다. 또 환자들을 보며 미래의 삶에 대한 보장설계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그래서 택한 길이 ‘재무설계사’. 자신뿐 아니라 사람들의 미래에 대한 자산과 보장설계를 안내하는 일에서 성취와 만족감을 느낄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그는 뉴욕생명 입사 5개월만에 당해년도 신입사원중 실적 1위를 기록했다. 경력자 포함해서는 전국 6위의 성과다. 보험업계에서 성실성의 좌표로 삼는 ‘1주 3건이상 청약’도 41주째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 ‘무서운 신인’이다.

 

그가 이렇듯 주목받을 수 있었던 것은 배 이상의 노력과 성실함 덕분이다. “하루 평균 5명 이상의 고객을 만납니다. 만나는 이들에 대한 내용도 모두 기록으로 남기지요.” 아침 7시30분에 시작하는 그의 하루는 다음날 새벽 1∼2시에 마무리된다. 그날 만난 고객들에게 편지를 쓰고 이를 전달하고서야 업무를 마감한다. 계획을 한 주 단위로 세우는 것도 규칙적이고 성실한 생활을 하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질병 등에 대한 보장설계 뿐 아니라 퇴직 등에 대비한 재무설계에서도 전문성을 발휘한다. "재무설계는 지금보다 나은 생활을 위해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이죠. 관심도 높은 분야구요. 저를 만나는 이들이 재무설계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소비 등 재정생활에 대한 계획을 다시 짤 때 보람을 느끼지요." 지금도 선입견이나 편견을 가지고 대하는 이들이 많아 상처도 받지만 자신을 믿고 삶의 미래를 설계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며 힘을 얻는다고 했다.

 

“삶의 목표와 계획성의 중요성은 알면서도 이를 실천하는 이들은 적습니다. 제 역할은 실천하도록 안내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이씨는 병워코디네이터와 고객만족친절강사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