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짜릿한 재역전승...국민 15.2% 함께 했다

동아시아축구 한·중전 시청률

한국의 짜릿한 재역전승으로 끝난 2008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개막전 한국-중국 전의 시청률이 15%를 넘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17일 오후 4시22분부터 MBC TV를 통해 중계된 이날 경기의 전국 평균 가구 시청률은 15.2%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또다른 시청률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서는 15.1%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개최국 중국을 상대로 박주영의 선제골, 동점골에 이은 곽태휘의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1978년 방콕아시안게임 1-0 승리 이후 중국에 한 번도 지지 않는 기록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