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서장 나유인)는 최근 숭례문 방화사건과 관련, 모방범죄 등으로 인한 문화재 훼손 예방을 위해 특별방범진단을 하고 특별방범활동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전주완산서는 지난 13일과 14일 도내 대표적 문화재인 풍남문, 경기전, 전주향교 등 관내 중요문화재 8곳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두차례 실시하고 도난과 파손 등 방범 취약점을 중점 점검했다.
전주완산서는 점검결과를 유관기관에 통보해 즉각적인 시설물 보강 및 소화장비 비치 등 조치를 요청하는 한편 특별방범활동에 돌입, 문화재 주변 순찰강화와 범죄예방을 위한 첩보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