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김영국)은 23일 완주군 용진면 지암마을에서 화재 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최근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이 마을 이종수(73세) 씨 가족 돕기. 뇌병변으로 장애 2급인 이씨는 노환으로 고생하는 부인, 지적장애 등 장애 2~3급으로 역시 몸이 불편한 아들 내외와 네 가족이 함께 살고 있다.
기초생활수당과 장애수당 등으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이들은 최근 발생한 화재로 집 대부분이 소실, 현재 남은 방 한 칸에서 네 가족이 함께 생활 중이다.
이씨 가족의 어려운 사정을 전해 들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이날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는 한편 화마를 입은 이씨 집 복구 지원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