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질서가 바로서고 청결한 도시, 문화와 녹지공간이 많은 살기 좋은 웰빙 도시,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활기찬 도시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진철하 완산구청장(59)은 25일 이례적으로 취임식 행사를 생략하고 청내방송을 통해 향후 구정운영방침을 밝혔다.
진 구청장은 이날 시의 2대 핵심비전과 7대 역점사업을 언급하면서 △시정 역점사업에 전 청원의 주체적인 참여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열린행정 실천 △발로 뛰는 현장행정 실천 △내부결속을 통한 조직화합 등 4가지를 운영방침으로 제시했다.
이어 그는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신뢰받는 참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첫 공직 때의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가장 필요한 덕목”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969년 공직을 시작, 도시관리국장과 상수도사업소장·덕진구청장·의회사무국장·교통건설사업단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