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근 남원시장을 비롯해 장영달 국회의원, 배종선 남원시의회의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향우회의 친목도모와 남원시 도시민유치사업 홍보를 위한 자리.
도시민유치사업은 농촌이주 희망 도시민의 불편 없는 농촌 정착지원을 위해 정보제공 등 남원시 차원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촌지역의 공동화 현상이 발생, 지역발전이 정체된다고 판단해 이러한 환경에 대응하고 귀농·귀촌 대상지로서 지역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는 진안이나 화천 등 이미 귀농 지역으로 알려진 지역들과 해외 사례를 분석하고 자체적인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시민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날 행사에서는 남원시 재경 향우회 신홍수 회장외 16명이 도시민유치사업 홍보대사로 임명됐으며 농촌경제연구원 송미령 박사의 도시민유치 프로그램에 대한 특강 시간을 가졌다.
최중근 남원시장은 “2007년은 2006년보다 인구 유출 비율이 더 낮았던 것을 바탕으로 올해는 인구 유출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이 날 자리를 함께한 향우회 회원들에게 남원의 발전을 도와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