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직에서 정년 퇴임한 뒤 명예교수로 있는 조선후기사 전문 역사학자로 정조, 성리학, 송시열, 진경산수화 등이 주된 연구분야다.
1980년대에는 독재 정권에 저항한 학생들을 보살펴 '운동권의 어머니'로 불리기도 했으며 지난해 정년 퇴임식에서 "서울대가 정체성을 고민해야한다"며 쓴소리를 할 정도로 비판의식이 살아있는 학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미는 동양화 그리기이며 남편 유덕상(71)씨 사이에 2남 1녀.
▲강원 춘천(66) ▲동덕여고 ▲서울대 사학과 ▲서울대 인문대 국사학과 교수 ▲문화재위원회 사적분과 위원 ▲서울대 규장각 관장 ▲민족문화추진위원회 위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문화분과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