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21일 취임한 이창한 전주지법 군산지원장(44)이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법원을 강조했다.
이 지원장은 이날 "국민에게 봉사하는 법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이를위해 전 직원이 친절한 자세로 민원인을 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장은 이어 총선과 관련해 "공명한 선거문화정착을 위해 상대후보를 비방하거나 허위 정보를 공개하는 등의 행위에 대해 엄정하고 신속하게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전남 영광 출신으로 순천고와 서울대 법학과(사시 28회)를 졸업한 이 지원장은 대법원 재판연구관, 광주지방법원 가정지원장 및 부장판사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