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토크쇼 '김정은···' 심야 불구 4.6%로 출발

11일 밤 12시30분 첫선을 보인 SBS TV 뮤직 토크쇼 '김정은의 초콜릿'이 심야 방송에도 불구하고 4.6%의 전국 가구 시청률을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김정은의 초콜릿'은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전국 보다 높은 6.5%와 4.9%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이며, 종전 같은 시간에 방영됐던 '이적의 음악공간' 보다 배 이상 높은 시청률이다. 배우 김정은이 자신의 이름을 제목으로 걸고 처음으로 맡은 이 토크쇼는 그의 연인인 배우 이서진이 출연하고, 김정은이 자신의 친동생과 피아노-플룻 합주를 하는 등 이색적인 볼거리를 많이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내용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덕분에 심야에도 불구하고 광고가 모두 판매되기도 했다. SBS는 12일 "심야 시간대 어려운 광고 상황에도 불구하고 광고가 모두 판매되는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