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걸린 해영이 안쓰러운 영수.
콩나물 국밥을 끓여 주고, 약을 사다주는 등 정성껏 해영을 보살펴준다. 그런 영수가 해영은 참 고맙다.
다음 날, 해영에게 옮은 감기로 결근을 한 영수. 연홍은 영수를 간호하러 영수네 집에 들렀다가 우연히 영수와 해영을 보게 된다. 한 눈에 둘의 사이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 연홍, 둘의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한편, 채아와 상엽은 수족관 앞을 지나다가 귀여운 물고기 한 마리를 보게 된다. 물고기 앞에서 관심을 보이는 채아, 그런 채아에게 상엽은 물고기를 선물하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