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영어체험교실을 마련, 호응을 얻고 있다.
진안교육청과 상호 협력하에 운영되는 영어체험교실에는 현재 지난달 말 수강신청을 한 주민 15명이 1개반으로 구성돼 참여하고 있다.
지난 12일 첫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원어민 강사 리아와의 1대 1맞춤식으로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체험해 보는 생활영어로 진행된다.
수강생 권윤배씨는 "그 동안 잊고 지냈던 영어를 이번기회를 통해 접할 수 있어 학창시절로 돌아간 기분"이라며,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어체험교실은 지난해 군수 관사를 개조해 만든 영어체험학습센터에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3시까지 1시간동안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