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게 숲의 혜택을 돌려주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부지방산림청장에 취임한 오기표(52)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팀장은 11일 "숲의 주인은 바로 국민"이라며 이같이 각오를 밝혔다.
신임 오 청장은 "국민을 대신해 숲을 관리하는 입장에서 국민이 원하는 숲을 만들어야 한다"며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산림 정책과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산림 병해충 예방과 방제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산림 행정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 강진 출신인 오 청장은 산림청 감사담당관실과 기획예산담당관실을 거쳐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과장과 산림병해충 방제팀장을 역임한 산림 병해충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