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은행 여자농구팀 박명수 감독은 여자선수 1명에 대한 성추행 사실이 드러나 유죄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시사기획 쌈의 추가 취재 결과 피해자가 더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더 큰 문제는 구단측에서 추가 피해자가 있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 은폐했다는 것. 구단측에서는 모기업 이미지 등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박명수 감독의 추가 성폭력 사건, 구타 사건 등에 대해 발설하지 말 것을 선수들에게 강요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