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무병장수 양악마을 전시·체험·판매센터 건립을 앞두고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자리에서 장재선 추진위원장은 "토옥동 저수지 상류지역에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팔각정을 설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
남덕유산 자락에 위치한 양악마을은 지난해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도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농로포장, 사과단지 지원 등 각종 소규모편익사업과 오지개발사업, 소득지원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웅장하고 수려한 토옥동 계곡과 일제강점기 한글수호에 앞장선 한글학자 정인승 박사가 태어난 이 마을은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이 지역 농특산물인 오미자를 테마로 한 도농체험축제가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가운데 이 마을은 지난해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돼 마을가꾸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