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푸른도시조성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벽면녹화 사업을 올해는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안덕원길과 문화로 일부구간, 호성동 아파트, 호성보호관찰소, 청솔금호 아파트 옹벽 등에 영산홍과 마삭줄, 헤데라훼릭스 등 3종 1만3000주를 식재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강변로와 평화로 일부구간과 화산체육관, 금암도서관 옹벽에 영산홍과 줄사철 등 4종 9500주를 식재했다.
녹지공간은 줄어들고 지가상승으로 새로운 녹지공간 확보는 어려운 상황속에서 추진되는 벽면녹화사업은 저비용으로 도시공간을 풍요롭게 하고, 장기적으로는 에너지 및 자원절약 효과를 갖는다는 장점으로 인해 시는 2007년부터 4개년 사업(6억원)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