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란과 함께 회사를 방문한 은영은 직원들이 조여사에게 신제품에 대해 브리핑하는 자리에 참석하게 되고 은영은 신제품 프로젝트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묘한 웃음을 짓는다.
동하는 불에 대해 무서워하는 은서에 대해 집중 분석하고 말문을 여는 게 최선이라 판단, 꽃그림을 계속 그리고 있는 은서에게 도화지와 붓, 그림물감을 주면서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