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골프클러스터 지역협력단 첫발

대산청년회 주도 민간 조직 창단…정관진씨 단장

고창 골프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돕는 순수민간조직이 창단됐다.

 

19일 오후 2시 고창군 대산면 체육문화센터에서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연 고창군골프클러스터 조성사업 지역협력단. 대산청년회(회장 정관진)가 주도하는 협력단은 골프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과 사업자간의 상호협력과 좋은 유대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다.

 

이날 단장으로 추대된 정관진 청년회장은 "고창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골프클러스터 사업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고창군의 인적자원과 물적자원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협력단은 대산지역 젊은층 4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정관진 단장을 중심으로 김정대·배석원·황선태·강영균 부단장, 정광오·김세강 사무국장, 김형철 재무부장 등이 임원진을 구성했다.

 

한편 골프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한 민간조직은 행정과 사업시행자 측에서 공식 인정한 골프클러스터사업민간추진위원회(회장 심재규)가 지난해 발족, 의견수렴 및 민관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창군과 (주)고창골프클러스터는 오는 2013년까지 총사업비 5,000억원을 투자해 고창군 대산과 성송, 무장면 일원 7.5㎢(230만평)를 대규모 시니어타운과 골프산업 중심지로 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