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을 통해 석빈이 추진하고 있는 일을 알게 된 명지는 석빈을 추궁한다. 석빈은 손을 쓰기엔 너무 늦었다며 비웃는다. 명지는 한강제화는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며 끝까지 가보자며 나가버린다.
윤사장은 거듭 석우에게 사장을 권한다. 소식을 들은 조여사는 석빈에게 그 사실을 전하며 어차피 한강제화에서 쫓겨나게 될테니 돌아오라고 권한다. 석빈은 모든게 잘 되고 있다며 기다리라고 한다. 한편, 명지는 본격적으로 석빈에 대한 대책을 세우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