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총장 나용호) 치과대학 보존과 민경산 교수(37)가 치과의사협회의 제27회 신인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민 교수는 '인간치수세포에서 heme oxygenase-1의 발현이 산화창연에 의해 유도된 세포독성에 미치는 영향'이란 논문 발표를 통해 협회로부터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으면서 이번 신인학술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또한 민 교수는 지난 한해동안 3편의 논문을 주 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SCI급 논문집에 게재하고 수편의 논문에 공동저자로 참여하는 등 협회의 연구발전에 기여한 공로도 새삼 인정받았다.
지난 2003년부터 원광대 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민 교수는 "임상교수로서 강의와 진료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연구를 통해 느끼는 보람이 크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새로운 치과용 재료 개발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치과재료의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궁극적으로는 환자행복에 기여하는 치과의사가 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