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13개 회원사 골프장중 165개 회원사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 우기정 회장은 "골프장 건설시 사업자 강제조항인 골프장 원형보전지(전체 부지의 20% 이상)에 대한 골프장 관련 세금이 과중해 2015년께에는 거의 모든 골프장이 매출액보다 세금이 많아진다"며 정부의 합리적인 세율조정을 건의했다.
이에 따라 회원사 대표들은 "과중한 세율이 그린피 상승으로 이어져 해외로 나가는 골프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정부가 기존의 세율을 낮추면 회원사 골프장들은 인하되는 세금만큼 그린피를 조정해 정부 시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협회는 "개별소비세(예전 특별소비세) 폐지를 비롯해 재산세를 4%에서 2%로, 종부세를 4%에서 1%로 인하하면 그린피를 5만원 이상 낮출 수 있어서 중국 등 아시아 국가와 그린피 경쟁이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관광수지적자를 대폭 줄일 수 있는 동시에 고용효과 및 경제유발 효과가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