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관광산업을 농가소득으로 직접 연결하기 위해서는 강천산 일원에 농산물 판매장 등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순창군 의회 공수현의원은 "한해 8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강천산을 찾고 있지만 이들을 통해 얻어지는 관광소득은 일부 상인들로 제한되고 있으며 대다수 주민들과는 직접적인 경제소득의 연결고리가 전혀 형성되어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공 의원은 "특히 순창지역의 농가에서 생산되는 배와 밤 등 과일류와 상추 등을 비롯한 우수한 양채류 등이 생산되고 있는 반면 관광객들을 통한 농민들의 직접적인 소득은 전무한 상태다"고 꼬집었다.
공 의원은 "이를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강천산 공원일대에 농.특산물 판매장이 하루빨리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관광객 대부분이 여름휴가철 물놀이와 등산을 위해 도심에서 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농산물 판매장 활용을 통해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홍보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통망을 확대 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