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서는 정성을 다하는 동하의 도움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며 요양원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지만, 매일 밤 한 남자의 꿈을 꾼다.
조여사는 미국에서 돌아 온 민호가 회사에 출근해 회사의 중추 역할을 하는 개발실 실장으로 발령받고 열심히 일하자 대견하게 생각하고 집에서는 유빈의 재롱을 보며 모처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갖는다.
은영은 회사 신제품 출시에 따른 사내 제품설명회에서 주름개선 화장품 고객 타깃을 20대에서 50대까지로 하는 획기적 홍보안을 제안하자 참석자들의 칭찬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