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정기총회를 겸해 실시된 이날 안보 결의대회에서 최문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불편한 노구를 이끌고 오늘 안보 결의대회에 참석한 관내 여러 안보분야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안보분야 회원들끼리 결의대회를 갖고자 했으나 안보문제는 우리 전 국민들의 문제로, 이렇게 귀빈들을 모시고 결의대회를 갖게 된 점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최근 10년 동안 우리 관내 그 어떤 기관 단체도 안보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보질 못했다"면서 "과연 우리가 이렇게 반공을 잊어버려도 되는지 모르겠으며, 안보를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 회장은 "자국민이 힘들어할때는 모르쇠로 일관하던 사람들이 북쪽 이야기만 나오면 얼굴을 내놓는다"면서 "그동안 우리 같이 국가유공자들이 괄시받을때 엉뚱한 사람들이 덕을 봤으니 아무튼 건강하게 오래 살아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회복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