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농촌 정주기반 확충 41억 투자

해리 부안 신림 심원 4개면 도로개설 등 지원

고창 농촌마을의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질 향상을 위해 41억1400만원이 투자된다.

 

25일 고창군에 따르면 농촌 정주기반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올 한해동안 41억여원을 투자, △해리면 △부안면 △신림면 △심원면 등 4개 지역에 각각 9억9100만∼10억4100만원을 지원해 도로개설을 비롯해 하수도 정비, 마을회관 건립, 마을공동 주차장 조성 등 33개 분야에 대한 개선이 이뤄진다.

 

현재 조사 측량 및 설계에 착수, 해당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5월에는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

 

임채봉 건설도시과장은 "지역실정과 주민의사에 적합한 개발계획에 따라 사업을 실시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4개지역의 생활환경은 물론 생산기반이 대폭 확충돼 지역 균형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지난해 농촌정주기반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고수면 △대산면 △성내면 △흥덕면 등 4개 지역에 37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농촌 경관 조성과 생산기반 시설을 확충해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에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