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7개 배수지 무인 원격감시시스템 내달 운영

총사업비 8억 들여

고창군이 상수도 시설물인 7개 배수지를 통합 관리하는 무인 원격감시시스템을 구축,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고창군은 지난해 8월부터 관내 배수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총사업비 8억원을 들여 배수지 시설물 침 CCTV, 전산기기 등을 설치했으며 고창배수지에 통합상황실을 마련, 지난달부터 배수탱크 수위 점검 및 시설 관리 등 원격감시 시스템을 시험 운행중에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연간 3억원에 달하는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으며 지방공기업 체계에 적합한 건전 재정운영 및 상수도 사업 경영의 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은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급수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식수 공급에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됐다"면서 효율적인 배수관리에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