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팔봉농악 풍물촌 조성 순조

호남좌도농악을 전승하고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물 설치를 조성키 위한 필봉농악 풍물촌 추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임실군이 3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중인 필봉농악 풍물촌은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풍물전시관과 체험관, 옥외공연장 등을 조성하고 있는 것.

 

총 면적 8만9535㎡의 부지에 주차장을 비롯 각종 조경시설이 설치되는 풍물촌은 기존 시설인 전수관을 숙소로 개조하는 사업도 병행된다.

 

중요무형문화재로 국가가 지정한 필봉농악은 전국에서 연간 2만여명의 전수생들이 찾고 있으나 숙박시설이 없어 기능전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종태 권한대행은"풍물촌이 완공되면 임실군을 찾는 방문객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전통문화의 보존과 전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