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둥 뒤에서 은서와 동하의 다정한 모습을 지켜보던 은영은 깊은 생각에 잠긴다.
은서가 지낼 방을 알아본 경란은 조여사를 찾아간다.은서의 얘기를 들은 조여사는 유빈엄마와 성도 같고 이름도 비슷하다며 기막힌 우연인 것 같다며 웃는다.
한편 은영은 경란이 새로운 디자이너로 은서를 소개하자 경악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