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문화재지킴이 봉사대

김제소방서(서장 송희봉)가 관내 목조문화재의 화재예방 및 보존활동을 위해 문화재 안전지킴이 봉사대를 발족시키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목조문화재 인근지역 주민과 의용소방대원 등 35명으로 구성된 봉사대는 국보·보물 및 도(道)지정문화재에 대해 평상시에는 자율적인 화재예방 순찰 및 문화재 보존활동을 펼치고, 화재시에는 진화활동 및 주요 문화재 반출 등 사전계획에 따른 초기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송희봉 서장은 "대부분 목조문화재는 산속이나 외곽지역에 위치하여 화재 시 소방관서에서 출동해도 초기진화가 어려운 형편인데 금번 봉사대가 출범하므로써 초기대응이 가능해져 문화재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