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동학혁명 기념사업 지원 조례 공포

전북 고창군이 동학농민혁명(1984년)과 관련한 기념사업을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고창군은 1일 의회 승인을 받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 조례 (1808호)'를공포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는 ▲ 동학 기념사업 및 관련 단체 지원을 위한 근거 ▲ 혁명 유적지 발굴 및 보존사업 ▲ 혁명과 연관된 사료수집 및 조사, 연구사업, 기념사업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혁명 계승발전에 공헌하고 학술ㆍ연구ㆍ문화사업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에 대해 무장기포 기념일(음력 3월 20일)에 '녹두대상'을 수여하도록 정하고 있다.

 

'녹두장군' 전봉준 (1855-1895)의 출생지인 고창군은 '동학성지화'를 표방하며 올해부터 ▲ 유공자 포상 및 기념제(4월 25-27일)개최 ▲ 드라마, 연극, 뮤지컬용 스토리텔링 마련 ▲ 학술회의 정례화 ▲ 무장기포일 기념행사 ▲ 유적지 성지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