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잇따라

장재영 장수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나무심기를 하고 있다.(왼쪽)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 관계자들이 나무를 심기 위해 땅을 파고 있다. (desk@jjan.kr)

<< 남원 도로공사 철쭉꽃 심기 >>

 

제 63회 식목일의 날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다.

 

한국도로공사 남원지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10여명은 지난 4일 임실군 마암초등학교 운동장에 놀이터를 조성하고 이곳에 자산홍과 연산홍 등 철쭉꽃 1000주를 심었다.

 

남원지사는 지난 2005년 마암초등과 1사1교 자매결연을 맺고 올해로 4년째 우정을 나누고 있으며, 이날 함께 가져온 축구와 배구공, 줄넘기 등 체육용구도 선물로 전달해 어린이들에 기쁨을 안겨줬다.

 

 

<< 장수 봉화산에 철쭉木 심어 >>

 

장수군도 이날 장재영 장수군수를 비롯해 군청직원 및 유관직원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번암면 봉화산 철쭉단지에서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철쭉단지 3ha에 산철쭉 1만5000본을 식재하고 아름다운 산림가꾸기 사업에 동참했다.

 

또 참석자들에게 살구나무, 자두나무 유실수 1000본을 무료로 제공하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가졌다.

 

 

<< 무주 적상산등에 나무 식재 >>

 

무주군도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공무원과 관내 기관, 사회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갖고, 적상산 사고지와 안국사 주변에 고로쇠와 단풍나무 500주를 심었다.

 

무주군은 이날 나무 심은 것을 비롯해 올 봄에만 3억여 원을 투입해 조림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총 36만 9000천 여 주의 나무를 심어 경제적, 생태적으로 가치있는 산림을 가꿔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