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서비스' 공무원들 배운다

道, 롯데쇼핑과 친절교육 업무협약

전북도와 롯데쇼핑이 최상의 친절서비스를 위해 손잡는다.

 

김승수 도 대외협력국장과 김태화 롯데백화점(주) 전주점장은 4일 오후 도청사에서 도청공무원 친절마인드 향상을 위한 교육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친절교육에 들어갔다.

 

행정기관과 민간기업이 친절교육을 위해 이 같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쇼핑은 향후 자체 '인력개발팀'에서 전북도청 공무원 친절 마인드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전화받기, 민원인 응대법, 대화법, 인사 등이며, 전북도는 행정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도는 향후 담당 공무원뿐만 아니라 도청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해나갈 계획이다.

 

김승수 도 대외협력국장은 "도 공무원들의 친절도를 민간기업 수준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