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소화기질환 연구소 김용성 교수(38·산본병원)가 대한소화관운동학회의 약센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교수는 '천수손상 흰쥐에서 배변 유도를 위한 천수신경부 전기자극의 적정 주파수'란 논문을 발표해 우수 논문에 선정되면서 학술상을 수상받게 됐다.
김교수는 이번 논문을 군산의료원 재활의학과 주민철 교수와 생리학 교실 이문영교수와 함께 공동으로 연구했는데 이들은 소화관 운동질환과 내장신경계에 대한 다양한 주제 아래 현재 활발환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소화관운동학회는 학술연구사업, 학술대회,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인에 적합한 기능성 위장관장애의 진단 및 치료가이드라인 개발에 치중하고 있다.
소화관 운동이상질환의 치료에 대한 다기관연구들을 시행, 구체적으로 위마비증에 대한 보톡스치료, 아칼라지아의 각종 치료법, 변비에 대한 비약물적 요법 등을 연구하고 있는 것이다.
얀센학술상은 지난 1년간 소화관 운동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중 우수논문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상이다.
한편 원광대병원 소화기질환연구소는 지난 2005년도부터 소화기질환 연구에 집중하여 2007년까지 모두 2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는데 10편은 국외 유명학술지(FRBM, IBD)에 게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