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이 좋은 세상을 만드는 비결은 인간을 소중히 생각하고, 인간중심의 교육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8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린 전주시 열린시민강좌에 강사로 초빙된 한국인간개발연구원 장만기 회장(71)은 '좋은사람이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주제강연을 통해 지역과 국가발전을 이끌어나갈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 회장은 이날 미국 볼티모어시의 인재양성 성공사례를 들며 "25년전만 해도 희망이 없고 절망이었던 도시가 학생을 향한 한 교사의 따뜻한 사랑에 힘입어 지금은 미국에서 가장 잘사는 도시가 됐다"면서 "그 배경에는 인재양성이 자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65조의 세포로 구성된 신비한 유전자를 가진 인간은 같은 사람이 한 명도 없으며, 이런 사람이 모든 세상을 만들어가기에 인간은 너무나 소중하다"면서 "출생률이 가장 낮은 우리나라는 인간을 더욱 소중히 생각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인간을 존중하는 세상을 만들어야 서로 윈-윈할 수 있고, 성공할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정신 및 윤리적으로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를 알아야 하고, 나의 △지적능력 △경제력 △이웃과의 관계 △가정의 문제와 건강문제를 알고 해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간교육에 투자해야 인물이 나오고, 그런 인물이 지역과 나라를 위해 훌륭한 일을 한다"고 역설한 그는 "싱가포르의 이광효 수상이 싱가포르를 세계 선진국가로 만드는데 노력했던 것처럼, 우리나라도 인간개발에 투자하여 훌륭한 일꾼을 배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주는 한지와 한옥 등 전통이 살아있다"면서 "조선 5백년을 탄생시킨 도시답게 전통문화를 계승하여 연구하고 투자해 문화를 개발한다면 전주만의 독특한 문화를 탄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 회장은 1970년대부터 경영리더십 개발과 인간존중의 기업문화 풍토조성 등 인간개발 분야를 연구해 온 인물로, 그동안 경제전문가와 중앙정부 장·차관 등을 강사로 초청해 1400회의 조찬 강연회를 개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