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입국장에 태권도 영상물

무주군 17개 멀티큐브 통해 15초분량 5분마다 방영

태권도의 힘찬 몸짓을 인천공항 입국장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무주군은 인천공항 입국층 수하물 인도장 상단에 설치된 17대의 멀티큐브를 통해 지난 1일부터 태권도 경기모습을 담은 15초 분량 영상물인 'SPIRIT OF TAEKWONDO'를 5분 간격으로 매일 216회씩 방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상물은 외국인에게 우리나라가 태권도 종주국임을 알리는 동시에 내국인에게는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대순)이 제작했다.

 

무주 태권도공원추진단 진용훈 단장은 "우리나라의 관문인 인천공항에서 태권도 영상 홍보물을 방영하는 것은 우리 국민들에게 태권도에 대한 기대와 자긍심을 심어주는 효과뿐만 아니라 무주 태권도공원조성에 대한 기대를 쌓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과 태권도진흥재단은 이번 인천공항 홍보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태권도 홍보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