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까지 진안 제일고 등 5개 중·고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맞춤형교육을 위해 군은 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교육대상자로 선정된 지역 중학생 3년 108명과 진안제일고 전교생 45명은 방과 후 국어·영어·수학·논술 중심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중학생들은 거점학교로 지정된 진안중·진안여중·마령중·용담중에서, 그리고 고교생들은 진안제일고에서 월∼금요일까지 매일 2시간씩 이뤄진다.
이들을 가르킬 강사로는 우수교사를 활용키로 했으며, 필요에 따라 외부강사도 초빙될 계획으로 있다.
군 관계자는 "우수한 학생들의 학력향상에 불을 지필 방과후 맞춤형 교육으로 우수인재의 도시 유출을 막는 한편 도시 유학에 따른 학부모 교육비 부담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