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금과 경수가 미애의 살인사건에 대해 경수 사무실에서 서로 회의에 몰두하고 있는 사이, 사공유라가 야참을 갖고 들렀다가 이 광경을 보고 만다.
불같이 화를 내는 사공유라와 어떻게든 이해시키려는 경수 사이에는 또다시 냉기류가 흐른다. 정금도 다시 꼬이기만 하는 상황에 대해 가슴이 답답하지만 어덯게든 유라에게 설득하려 하는데...한국사전이 찾아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