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돈수)에따르면 변산국립공원에 서식하는 각종 야생동물 50여마리가 지난해 차에 치어 죽는 로드킬(Road Kill)이 발생해 도내에서 가장 많은 로드킬이 발생하고 있는 곳으로 선정된 부안-변산 등 국도 30호선 구간에 로드킬 방지를 위한 유도펜스와 동물이동통로를 상반기까지 집중적으로 설치한다.
그동안 야생동물 이동통로는 생태적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 위주로 설치되어 왔으나 이번에는 국도 30호선 개선을 통해 야생동물을 최대한 보호할 계획이다.
동물이동통로와 유도펜스가 설치되는 해당 지역은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등 4개소다.
이와함께 익산청은 국도 30호선인 무주군 부남면 장안리 등 7개소에도 동물이동통로를 추가 설치하고자 국토해양부에 예산확보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한편 익산청은 현재 생태적 보전가치가 높은 순창군 구림면 운북리(국도 21호선) 등 18곳에 23억 원을 들여 이동통로를 설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