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에 따르면 이번 총선 과정에서 불법선거운동 20건을 적발해 51명을 수사중이다. 이 가운데 직접 고발된 당선자가 2명으로, 선거운동원이 조사를 받고 있는 당선자 3명을 포함하면 당선자 5명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 대상자들은 대부분 유권자들을 상대로 향응을 제공했거나 허위사실공표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당선 여부와 관계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면서 "지역안정을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시킨 뒤 기소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