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농업경영인 장수군연합회 농업발전다짐대회가 14일 오전 11시 농업경영인연합회 가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장재영 장수군수를 비롯해 김홍기 군의장, 김선태 도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이날 대회에서 농업경영인연합회 가족들은 고리걸리, 공차기, 단체줄넘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와 문화행사를 통해 상호 화합 및 친목을 다졌다.
김남수 장수군연합회장은 "외국농산물과의 무한경쟁에서 살길은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이라며 "잘사는 농촌, 살기 좋은 장수를 만드는데 혁신리더인 농업경영인연합회가 앞장 설 것"을 강조했다.
장재영 군수는 축사를 통해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과 유가상승, 국제곡물가격 급증 등에 따른 잇따른 농자재가격 인상으로 농촌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5·3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농촌소득을 증대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체육행사에 앞서 친환경농업실천교육을 갖고 고품질 안심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증대를 꾀하고 지역농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