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회사서 술 훔친 10대 구속

군산경찰서는 14일 주류회사에 보관된 술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이모군(17)을 구속하고 정모씨(21) 등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군산시 개정면 김모씨(35)의 주류회사에서 소주·맥주 등을 훔치는 등 7차례에 걸쳐 주류 25박스를 훔쳤으며, 지난달 26일 군산시 신풍동의 한 아파트에 세워진 차량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모두 13회에 걸쳐 400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