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금석배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축구대회가 내달 6일부터 17일까지 군산 월명종합경기장 등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분리됐던 중등부가 다시 포함됐으나 초등부는 제외됐다.
16일 군산시에 따르면 중등부 68개팀과 고등부 34개팀 등 모두 102개팀이 참가하는 금석배 축구대회가 월명종합경기장과 제일고 운동장 등 12개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예선전은 5월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고, 결승전은 고등부(5월16일)와 중등부(5월17일)로 나뉘어 치러진다.
금석배는 국내 축구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군산출신 고(故) 채금석옹(1995년 작고)을 기리기 위해 1992년 창설된 전국 최대규모의 학생 축구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