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번 햇감자축제는 전국 봄감자 출하 물량 중 20%를 차지하는 최대 규모의 시설감자 생산지로써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있는 광활 주민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했으며, 대외적으로는 광활 햇감자의 좋은 품질과 맛을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데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날 식전 문화예술 행사로 도립국악원의 삼도설장고와 시립합창단 공연, 에어로빅 댄스 등이 펼쳐졌으며, 오후에는 민속경기와 감자박스들기 경연대회, 노래자랑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이날 김금택(79)씨가 광활면민의 장 공익장을, 안순녀(93)씨는 장수장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