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署, 학교폭력 예방 교육

장수경찰서(서장 백순상)는 지난 22일 장수중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장수경찰서 강미경 생활안전계장과 박칠성 장수파출소장은 학교폭력 중에서도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집단괴롭힘(왕따)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강 계장은 "일상적이고 지속적인 관계가 이뤄져야 하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집단괴롭힘은 적발의 어려움이 따라 쉽게 공개되지 않는 특성을 지나고 있다"며 "학교폭력은 학생, 부모, 학교 등 범 국민적인 차원에서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소장은 주위에 사람이 많을수록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지 않게 되는 '제노비스 신드롬'(Bystand effect, 방관자 효과)에 관한 사례를 들며 "미래가 없는 방관자가 되지말고 학교폭력에 적극 대처하는 용기있는 행동을 취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