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과 고창교육청은 28일 고창북고에서 이장단과 면체육회 임원, 주민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부권 체육관 건립사업에 따른 설명회를 열었다.
이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체육관은 고창북고 학교 부지내에 30억원을 들여 연면적 2275㎡ 규모로 건립된다. 건립비용은 교육인적자원부 특별교부금 15억원과 군비 7억5000만원, 도비 2억원 등 24억5000만원이 확보됐다.
체육관이 완공되면 1층은 헬스장과 에어로빅실, 탈의실 및 샤워실, 체육회 사무실 등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들어서며 2층에는 배구장 규격의 실내경기장과 락커룸, 무대 등이 마련된다. 이로써 군민들의 문화체험의 장과 여가 활동 공간이 한군데에 세워져 활용방안이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각종 체육행사 등이 차질없이 진행되는 등 북부권 지역주민의 삶의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